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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홀드와 기어홀드(정차중P변속)의 주행 연비차이는 얼마나 날까?

자동차지식

by 와이피카 2025. 9. 10.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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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를 운전하다 보면 신호 대기나 정체 구간에서 차량을 정차해야 하는 상황이 자주 발생합니다. 

 

모두가 다 아는 사실은 이렇게 정차기간이 길어지게 되면 아무래도 연비가 안좋아집니다. 

 

그래서 보통 차량에서 사용하는 오토홀드기능과 다른하나는 기어중립이나 주차에 두어 정차상태를 유지하는 방법을 사용합니다.

 

오토 홀드방식은 브레이크를 자동으로 잡아주면서 ISG시스템과 연동되어 엔진이 꺼지게 되면서 연비를 절감할 수 있으며,  기어를 P혹은N으로 두면 엔진의 구동토크 손실이 사라지면서 연료가 최소한의 공회전 수준으로 줄어들면서 연비를 절감할 수 있는 것입니다.

 

비교적 오토홀드기능이 운전자의 개입없이도 편리하지만, 기어홀드가 연비를 얼마나 절감할 수 있는 지 한번  비교하여 실제 연비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오토홀드 상태에서의 주행연비

오토홀드 켜기

오토홀드는 차량이 완전히 정지했을 때, 브레이크 페달에서 발을 떼도 제동력을 유지해주는 기능입니다.

 

오토홀드를 켜기 위해서는 차량의 시동을 건 상태에서 브레이크를 밟고 오토홀드 버튼을 눌러주시면 활성화 됩니다.

 

센터콘솔에 있는 원형의 A버튼을 눌러주시면 됩니다.(차량에 따라서 AUTO HOLD로 적혀 있거나 파킹브레이크 근처에 위치하기도 합니다.)

차량 센터콘솔의 오토홀드 버튼이 점등된 모습, 초록 불빛으로 활성화 상태를 표시

 

오토홀드 상태에서 연비측정

주행모드는 컴포터블, 연료상태는 중간, 주행거리는 약 6.7km로 제한속도 50km/h의 시내주행과 제한속도 70km/h의 지하차도주행이 섞여있는 코스입니다. (갈매로~금남구즉로)

갈매로부터 금남구즉로까지 연비측정 코스를 알려주고 있는 지도

 

출발전 주행거리를 초기화해주도록 합니다. 

 

주행거리초기화 방법

 

벤츠 E클래스 e220d 4matic 시내(도심)주행 연비 알아보기(+주행거리초기화방법)

연비는 요즈음의 차량 구매 시 많은 분들이 가장 먼저 확인하는 항목 중 하나입니다. 보유중인 벤츠 세단계열에서 경유차량인 e220d차량의 공인 복합 연비는 약 13.2 km/L 국내 기준)수준입니다.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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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디지털 계기판에 주행거리와 평균 연비가 초기화된 상태, 출발 전 0km 기록 표시

 

가는 길에 신호대기중에 약간의 정체가 있지만 한번에 못 지나갈 수준은 아닙니다. 이렇게 정차중에는 자동으로 시동이 꺼졌다 출발시 다시 시동이 켜집니다.

도로 위 신호대기 중 차량 정차 모습, 앞차와 버스가 정지해 있는 시내 주행 상황

 

최종 목적지에 도착해서 주차까지 마무리한 상태입니다.

 

오토홀드를 켠 상태에서 6.7km주행에 시간은 15분 최종연비는 17.5km/l나왔네요. (나중에 기어변속연비와 비교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벤츠 계기판에 주행 후 목적지 도착 기록 표시, 평균 연비 17.5km/l 수치 확인 가능

 

연비그래프를 보니 최고 연비는 약 25km/l이며 시내주행구간에서도 크게 막힌 구간이 없어서 비교적 골고루 나왔네요. 

차량 디스플레이의 연비 그래프 화면, 30분 구간별 연비 변화 곡선과 평균 연비 17.5km/l 표시

 

기어홀드 상태로 연비측정

기어홀드 방식은 N(중립)이나 P(주차)에 놓는 방식으로 엔진은 공회전만 유지하고 바퀴로 동력이 전달되지 않도록 유도하는 것입니다.

 

벤츠 기어변속하는 방법

 

벤츠 다이렉트 셀렉트기어 변속레버 사용하는 방법과 주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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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차량의 경우 주차모드가 운용하기 편리하므로 P로 놓은 상태로 하도록 하겠습니다.

 

주행모드는 컴포터블, 연료상태는 중간, 주행거리는 약 6.7km로 제한속도 50km/h의 시내주행과 제한속도 70km/h의 지하차도주행이 섞여있는 코스입니다. (금남구즉로~갈매로)

 

마찬가지로 출발지에서 주행거리를 초기화하도록 합니다.

 

오토홀드는 OFF시킨 상태에서 이런 정차구간에서는 주차모드를 눌러서 홀드를 걸어주도록 합니다. 오토홀드에 비해서 눌러줘야 해서 비교적 번거롭기는 합니다.

신호 대기 중 정차한 교차로 풍경, 기어홀드 방식으로 브레이크 대신 기어를 활용해 차량 정지

 

기어홀드 방식으로 주차구간마다 기어변속을 해주면서 6.7km주행에 주행시간은 오토홀드와 동일한 15분, 최종연비는 17.5km/l나왔네요. (오토 홀드와 동일하게 나왔네요)

벤츠 계기판에 표시된 기어홀드 상태 주행 결과, 주행거리 6km·평균연비 17.5km/l 기록

 

짧은 구간이어서 그런지 약간의 정차가 조금씩 차이가 난 듯하네요. 


오토홀드 vs 기어변속홀드 연비비교 결론

오토홀드 = 17.5km/l

기어변속홀드 = 17.5km/l  

 

연비차이가 거의 없기 때문에 주행중에는 오토홀드 사용이 안전이나 편의성면에서 이득입니다.


 

오토홀드와 기어변속방식의 홀드가 동일한 연비를 보였으니, 번거롭게 정차구간마다 기어변속할 일은 없을 듯합니다.

 

과거에는 기어조작하는 맛으로 가끔식 하기는 했지만 요즘 차량은 다 전자식이니 레버나 스위치 형태로 되어 있어 더더욱 쓸일이 없을 것 같긴합니다.

 

게다가 오토홀드가 경사구간에이나 갑작스러운 출발시 특히 밀리는 현상을 잡아주기 때문에 사용하는게 더욱 좋을 듯 합니다.

 

 

자동차 오토홀드 기능 자세히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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