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은 잘하지만, 자세세팅은 의외로 신경쓰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시트와 핸들만 제대로 맞춰도 시야가 넓어지고, 어깨·허리 피로가 줄고, 급제동·사고로 인한 에어백 전개 시 보호 효과까지 달라집니다.
주위에서 운전하는 자세를 보면 어떤 분은 거의 몸을 바닥에 깔듯 뒤로 눕혀 운전하는데, 이 경우 시야가 좁아지고 사이드미러·계기판 확인이 늦어집니다. 또 충돌 시 에어백과 몸의 간격이 비정상적으로 벌어져 제 역할을 못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허리를 꼿꼿이 세워 무릎이 핸들에 닿을 정도로 바짝 붙여 앉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렇게 되면 무릎이 충돌 시 대시보드나 핸들 하단에 직접 닿아 손상 위험이 커지고, 스티어링 휠 조작 범위도 좁아져 급조향이 힘들어집니다.
장시간 운전, 올바른 운전자세가 중요
장시간 운전, 올바른 운전자세가 중요 - 의학신문
연휴가 짧을수록 도로정체는 길어지기 때문에 올바른 운전자세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장기언 한강성심병원 교수(재활의학과)는 “올바른 운전자세란 우선 시트에 엉덩이와 등이 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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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시트 조작법을 먼저 살펴보고, 이어서 핸들의 틸트와 텔레스코픽 조정 방법, 그리고 차량에 따라 제공되는 메모리 기능 활용법까지 차근차근 확인해 보겠습니다.마지막으로, 이런 과정을 통해 완성되는 체형별 최적 운전자세를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전동시트 조정버튼은 운전석 도어중앙에 시트모양으로 버튼이 있으며, 운전석 시트를 조정할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조수석에도 시트모양의 버튼이 도어에 있습니다.
헤드레스트 버튼 : 위/아래로 밀면 헤드레스트가 올라가거나 내려갑니다.
등받이 버튼 : 뒤로 당기면 등받이가 눕고, 앞으로 밀면 세워집니다.
시트 베이스(엉덩이 부분) 버튼 : 앞/뒤로 밀면 시트가 앞/뒤로 이동하며, 위/아래로 밀면 시트가 올라가거나 내려갑니다.
시트 쿠션 앞단 버튼 : 앞/뒤로 움직이면 허벅지 길이를 조정하는 버튼으로 앞쪽만 들리거나 내려갑니다.
벤츠차량으로 바꾸면 가장 먼저 느끼는 건 엔진 출력이나 다른 편의기능보다 장거리 운전 후의 피로감이 없다는 게 가장 큰 매력이었습니다. 예전에는 두세 시간만 운전해도 허리와 어깨가 뻐근했는데, 같은 거리를 달려도 훨씬 덜 힘들다는 걸 체감하게 됩니다.
이는 벤츠차량의 시트는 설계가 인체공학적이고, 조절범위가 넓으며, 지지력이 균형있게 설계되었기 때문입니다.
시트전용옵션 : 멀티컨투어시트
벤츠의 기본 전동시트도 앞뒤, 높이, 등받이 각도 조절은 충분히 지원하지만 벤츠의 고급시트옵션인 멀티컨투어시트 옵션은 기본 전동 시트보다 훨씬 세밀하게 운전자의 체형과 주행 상황에 맞춰 조정할 수 있는 시스템이 있습니다.
하지만, 금액자체가 너무 부담이 있고 쪼임이 과한 느낌이 있다고 하니, 그냥 앉아만 있어도 불편함이 있으신 분이 아니라면 필요하진 않은 듯합니다.
멀티컨투어 시트 및 승차감 기능 브랜딩 영상
운전석에서 핸들 왼쪽아래쪽, 즉 계기판하단과 방향지시등레버가 자리한 근처에 작은 조이스틱 모양의 레버가 있습니다.
핸들의 위치를 세밀하게 맞추기 위한 장치입니다.
높이조절(틸트) : 레버를 위/아래로 움직이면 핸들이 위·아래로 전동 이동합니다.
거리조절(텔레스코픽) : 레버를 앞/뒤로 밀거나 당기면 핸들이 가까워졌다 멀어집니다.
전동식 핸들은 작은 모터와 기어, 센서가 맞물려 움직이기 때문에 조작할 때 무리한 힘을 가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스위치를 누르면서 핸들을 억지로 밀거나 당기면 내부 기어에 불필요한 하중이 걸려 조기 마모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핸들을 너무 가까이 세팅하면 에어백 전개 시 부상 위험이 커지고, 너무 멀리 두면 조작이 불안정해집니다.
따라서 손목을 핸들 위에 얹었을 때 어깨가 등받이에서 떨어지지 않는 위치를 기준으로 맞추는 것이 안전합니다.
전체 교체가 필요한 경우가 많아 수리 비용이 커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불필요하게 자주 조정하지 말고, 메모리 기능을 활용해 한 번 맞춘 위치를 저장해 두는 것이 내구성 측면에서 유리합니다.
벤츠 차량은 핸들 틸팅/텔레스코픽 조정과 전동시트 메모리 기능을 지원하기 때문에 원하는 위치로 핸들과 시트를 맞춘 뒤, 메모리 버튼에 저장하면 언제든 버튼 하나로 같은 자세를 불러올 수 있습니다. 운전자가 여러 명일 때에 매우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전동시트 및 핸들 높이/거리조절 메모리기능 사용법
번갈아 가며 운전할때는 필수인 메모리 기능 사용법, 사이드미러와 전동시트조정을 한번에
전동식 시트 조정장치에 보면 1,2,3이라는 숫자와 M이라는 영문이 기재되어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M은 Memory의 약자로 숫자를 지정하여 시트 및 사이드 미러를 자동으로 조정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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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달을 끝까지 밟았을 때 무릎이 약 5~7cm 정도 남고, 약간 굽힘(약 120° 각도) 유지
무릎이 완전히 펴지면 충격 흡수가 불가능
눈높이가 계기판 상단보다 약 5cm 위에 오도록 조정
전방 시야 확보 및 계기판 가독성을 동시에 만족해야 함(계기판이 보여야 한다는 뜻)
등받이는 90~100° 정도로 세워서 어깨가 닿게 유지
요추 지지는 허리와 등받이 사이 2~3cm 간격이 뜨지 않도록 채움
핸들 상단에 손목을 얹었을 때, 어깨가 등받이에서 떨어지지 않는 위치
계기판과 핸들 사이 약 5cm 여유 확보가 적당
양손을 9시·3시 방향에 두었을 때, 팔꿈치 각도가 약 120° 굽혀지도록 함
보통 가슴과 핸들 사이 25~30cm 거리가 이상적임
모든 사람의 체형이 다르기 때문에 내용을 가이드삼아 맞춰주신 후 최종적으로 시선 이동 시 계기판과 전방 도로를 자연스럽게 번갈아 볼 수 있는지 확인하시고 뒷목이 과도하게 젖혀지지는 않는지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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